올 시즌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민수(39ㆍ1기)가 경정선수로는 최초로 개인통산 1000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2년 경정개장과 함께 데뷔한 정민수는 개막전 1회 1일차 4경주 2위를 시작으로 2014년 10월 15일 9경주에 출전함으로써 한국 경정 사상 최초 1,000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18승을 올린 정민수는 통산 272승으로 올 시즌 다승 공동 6위,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이태희(43ㆍ1기)는 개인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지난 10월 15일 3경주 인빠지기로 우승을 차지한 그는 709경기 만에 개인통산 200승 고지를 밟으며 역대 스물두 번째 200승 대열에 합류한 선수가 됐다.
한편, 같은 날 출전했던 진석현(39ㆍ2기)은 입상(2착)에 성공하며 B1급에서 A2급으로 특별 승급했다. 진석현은 8월 28일 5경주를 시작으로 10월 15일 14경주까지 7연속 1, 2위를 차지하며 B1급에서 A2급으로 특별 승급했다.
홍성필기자 spho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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