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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1% “KDB생명, 삼성블루밍스와 치열한 접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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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1% “KDB생명, 삼성블루밍스와 치열한 접전 예상”

입력
2014.11.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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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1% “KDB생명, 삼성블루밍스와 치열한 접전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삼성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을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6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56%가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팀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0.03%였고, 원정팀 삼성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8.40%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KDB생명의 리드 예상이 35.57%, 삼성 리드 예상이 35.51%로 두 팀의 투표율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5점차 이내 접전(28.95%)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 30점대-삼성 25점대 기록 예상이 11.83%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DB생명 60점대-삼성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6.47%로 최다를 차지했다.

KDB생명은 지난 KB스타즈와의 개막전에서 61-70으로 패배하며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후반 들어 힘을 잃으며 패배했지만, 신정자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를 펼쳤다. 한편 삼성은 시즌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에 56-60으로 패배했지만, KB스타즈에서 영입한 모니크 커리가 21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경기 막판까지 우리은행을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정규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는 4승3패로 KDB생명이 다소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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