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3일 세월호 참사를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를 선정할 때 유족들이 반대하는 후보는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또 세월호특별법의 집행과 참사 조사, 배상 등과 관련해 유족들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상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국회에서 농성을 벌여 온 유족들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철수하기로 했다.
임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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