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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와 싸우는 모리뉴 첼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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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와 싸우는 모리뉴 첼시 감독

입력
2014.1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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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골 깊어지는 모리뉴 첼시 감독

조제 모리뉴(51) 첼시 감독이 첼시팬들의 열정과 헌신이 부족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첼시 서포터즈가 “경솔하다”며 날을 세웠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2014~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마치 텅 빈 경기장 같았다”며 경기를 찾은 홈 관중들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팀 롤스 첼시 서포터즈 단장은 “모리뉴의 비난은 경솔했다”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3일 보도했다. 롤스는 “팬들은 많은 봉급을 받는 축구선수들을 보기 위해 상당히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한다”며 “한 게임을 보는 데 50파운드(8만6,000 원)가 든다. 젊은이들이 축구를 보러 가기 힘들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자체의 문제다”라고 전했다. 이에 모리뉴는 “팬들의 열정과 애정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가 홈 경기에서 응원을 덜 받는 팀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며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첼시는 8승2패를 달리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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