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50만명의 대한민국 사회. 가족과 떨어져 항상 혼자 지내는 그들에게 가장 힘든 건 사랑하는 가족과 지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최근 이러한 기러기 아빠들의 생활을 주제로 제작된 한 영상이 화제를 끌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올 뉴 카니발?기러기의 주말’편이 그 주인공.
올 뉴 카니발의 바이럴 마케팅용으로 제작된 ‘기러기의 주말’은 기러기 아빠의 이야기를 다룬 4분짜리 영상이다.
이 영상은 5년 차 기러기 아빠인 박부장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바이어의 의전을 맡게 되어 공항에 가게 되고, 바이어 대신 입국한 아내와 아이를 만나는 장면을 담고 있다.
감동적인 가족의 재회와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만 하는 기러기 아빠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영상에서는 기러기가 아닌 가족들에게도 ‘항상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있던 건 아닌가요’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편,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의 바이럴 영상으로 런칭 TV광고부터 1차 바이럴 ‘서프라이즈 카니발’과 ‘기러기의 주말’까지 일관되게 프렌디(친구 같은 아빠)를 중심으로 한 가족지향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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