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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부상자 1명 추가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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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부상자 1명 추가 퇴원

입력
2014.10.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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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가 사고 현장의 덮개를 지탱하고 있던 받침대(지지대)에 대한 하중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험은 사고현장에 남은 일자형 받침대 1개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겨 하중을 얼마나 견디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가 사고 현장의 덮개를 지탱하고 있던 받침대(지지대)에 대한 하중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험은 사고현장에 남은 일자형 받침대 1개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겨 하중을 얼마나 견디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추락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던 부상자 1명이 추가 퇴원했다.

이로써 부상자 11명 가운데 퇴원한 환자는 앞서 지난 24일 퇴원한 한모(32·여), 이모(31·여)씨 등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판교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다리 등에 다발성 골절을 입어 분당 모 병원에 입원 중이던 장모(36)씨가 29일 오후 퇴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다리 등 부위의 복합 골절로 지난 20일 수술을 받은 장씨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는데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전날 오후 퇴원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고 가족과 함께 심리치료도 받게 된다.

다른 부상자 8명 가운데 김모(20·여)씨, 최모(50)씨 등 2명은 서울 소재 2개 병원 중환자실에서, 천모(41)씨 등 6명은 성남과 서울 소재 4개 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해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18.9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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