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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한국, WB 선정 기업하기 좋은 나라 5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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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한국, WB 선정 기업하기 좋은 나라 5위 外

입력
2014.10.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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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 선정 기업하기 좋은 나라 5위

한국이 세계은행(WB)의 올해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전세계 189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G20 국가 중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위에 해당한다. 한국은 2011년(8위)부터 10위권 안에 진입한 뒤 지난해 7위를 하는 등 매년 등수가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에 대해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고 세계의 기업들이 동반자로 인정한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한국GM "크루즈 연비 과장...구매자에 보상"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승용차의 표시연비(리터 당 12.4㎞)가 실제보다 9%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국토부에 이 같은 사실을 자진 신고하고 소비자에게 보상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크루즈 구매자들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4,527㎞)를 기준으로 최대 42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크루즈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8만여대가 팔렸으며 올해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를 통해 연비를 검증받는 14개 차종 가운데 하나이다.

경상수지 31개월째 흑자 행진

한국은행은 29일 지난달 경상수지가 7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1개월 연속 흑자다. 철강제품, 선박, 기계류ㆍ정밀기기 등의 수출 호조로 전달보다 흑자 규모가 4억2,000만달러 늘었다. 그러나 가공무역ㆍ중계무역 등 해외생산 연계 수출의 둔화로 1년 전에 비해선 흑자 규모가 9억8,000만달러 줄었다. 산업 고도화를 지향하는 중국 정부의 가공무역 제한 조치, 중계무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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