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씨와 방송인 서경석씨가 28일 저축의 날을 맞아 저축유공자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51회 저축의 날’ 행사를 열고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등 91명을 저축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45년간 족발 재료 공급업체를 운영하며 사정이 어려워 대금이 밀린 거래처에 자금을 지원하고 보육원 후원 등을 해온 박광식 호수축산유통 대표에게 돌아갔다. 저축과 절약을 생활화하고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기부활동을 해 온 김희애씨와 검소한 생활을 하며 해외 한글 공부방 후원, 사랑의 밥차 활동 등 기부활동에 참여해 온 서경석씨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나운서 백승주씨와 방송인 변정수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장원삼씨와 가수 김흥국씨는 금융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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