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선진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한 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건 공유가치의 창출이다.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곡제일시장 등 전통시장에 ICT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전통시장 자체 브랜드 ‘아리청정’의 활성화에 나섰고, 스마트월렛과 스마트전단 등 SK텔레콤의 기술을 적용해 시장의 현대화를 꾀하기도 했다.
모바일 관련 기술을 앞세워 기부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천사사랑 나눔’ 응용 소프트웨어(앱)을 개발한 SK텔레콤은 이후 이 앱을 ‘기브유’(GiveU)라는 이름으로 더 발전시켜 통신사와 상관없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았다.
ICT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도 다채롭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1999년부터 15년째 열고 있는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정보기술(IT)챌린지 대회’다. 장애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IT 활용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지금까지 350여명에 달하는 수상자를 배출하는 한편 이를 통해 많은 IT전문가를 탄생시키며 IT를 통한 장애청소년들의 자활 의지 확립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취약 계층에 ICT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 80개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에서 ‘로봇 활용 창조행복 나누미’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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