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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도소 정재조 교화위원 교정의 날 '국민포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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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도소 정재조 교화위원 교정의 날 '국민포장' 영예

입력
2014.10.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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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교도소는 27일 정재조(62ㆍ사진) 교화위원이‘제69회 교정의 날’을 맞아 28일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교정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 위원은 지난 1997년 교정 참여인사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17년간 수용자 교화상담, 불우수용자 지원 및 결연, 교화 기자재 기증, 무연고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 지원, 수용자 및 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교정 행정 발전에 헌신 봉사했다.

특히 목포교도소 개청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100년사 책자발간, 기념석 설치 등 부대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난 2012년 법무부로부터 교정대상을 수상했고, 상금 500만원은 불우수용자에게 기탁했다. 또 그는 8년간의 교정협의회장 재임 시 교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활성화에 온 힘을 쏟았다.

지역봉사활동도 남달랐다. 신안군 도서지역 무료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제공했고, 2008년부터 목포시장애인 복지관 후원회장을 맡아 매년 송년회와 생활필수품 450만원 상당을 지원했고,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 20여명에게 장학금 700만원과 생활지원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

한편 정 위원은 현재 국제 와이즈맨 한국남부지구(광주·전남) 총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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