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ㆍ박인비, KB금융 첫 날 굿 스타트

[NISI20141023_0010274942]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23일 경기도 광주 남촌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서 허윤경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4.10.23.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허윤경ㆍ박인비, KB금융 첫 날 굿 스타트

허윤경(24ㆍ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 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허윤경은 23일 경기 광주 남촌 골프장(파72ㆍ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4언더파로 2위인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는 2타 차다.

허윤경은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전한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퍼트가 좋아 선두에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윤경은 6월 E1 채리티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노린다.

후원사가 주최한 대회에 나선 박인비도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아직 국내 대회 우승이 없는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평균 타수, 다승 부문 1위인 김효주(19ㆍ롯데)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해 열린 메이저 4개 대회 가운데 3개를 휩쓴다.

이정민(22ㆍ비씨카드)은 2언더파 70타로 강예린(20ㆍ하이원리조트), 김지현(23ㆍ하이마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하늘(26ㆍ비씨카드)과 백규정(19ㆍCJ오쇼핑), 안신애(24ㆍ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김지희(20ㆍ대방건설)는 공동 12위(1언더파 71타), 윤채영(27)과 한상희(24), 이다솜(25ㆍ이상 한화), 김자영(24ㆍLG)은 공동 21위(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