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7)가 최근 SBS 자기야 백년손님 녹화에서 아내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아내가 아이 둘을 (키우느라)힘들어 해 셋째는 터울을 많이 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 말했다. 셋째 아이 출산은 내년 5월로 예정됐다.
이주노는 2012년 23세 연하인 박미리씨와 결혼했다. 박씨는 2011년 딸을 낳았고 2013년에는 아들을 낳았다. 그는 자기야 백년손님 녹화에서 산후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일찍 아기를 낳고 우울증에 시달렸다”면서 “애를 두고 도망가고 싶었다. 심리적으로나 몸이 힘들어서 지방으로 숨어버리고 싶었는데 애가 불쌍해서 그러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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