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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반’겨울철 남성 허벅지를 위한 이너웨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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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반’겨울철 남성 허벅지를 위한 이너웨어 출시

입력
2014.10.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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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강원 산간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한다. 강원 용평에서는 첫 서리가, 설악산 중청봉에서는 첫 얼음이 언 것. 설악산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무려 9일이나 빨랐다. 해가 거듭될수록 겨울 추위가 점차 지독해지고 부쩍 빨리 다가옴에 따라, 겨울철 건강 관리와 전용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혹독한 겨울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특히 허벅지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신체부위 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달라 추위를 쉽게 느끼는 허벅지를 감싸는 것만으로도 체온유지가 가능하다는 것.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하체온도가 33.5도 이상이 될 경우 남성질환의 위험이 있어 무작정 내복 등을 껴입을 수도 없다. 이에 업계에서는 보온효과가 있으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겨울전용 남성 속옷 출시에 나섰다.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가 30, 40대 남성을 대상으로 10월 14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겨울철 남성들이 속옷을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기능성’(57%)과 ‘소재’(20.8%)가 압도적이었다. 이에 ‘라쉬반’은 무릎 위까지의 5부 길이로 디자인되어 허벅지 부위만을 효과적으로 감싸주어 강추위로부터 따뜻하게 보호해주면서도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 주는 겨울철 이너웨어를 선보였다. 두 겹으로 인한 불편한 착용감과 흘려 내림 걱정도 덜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천연 소재인 ‘텐셀’을 사용한 것이 특징. 텐셀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특성을 지닌 소재로 고가의 명품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에서 각광받다가 최근에는 언더웨어에도 적용됐다.

조은석 코넬비뇨기과 원장.
조은석 코넬비뇨기과 원장.

조은석(사진) 코넬비뇨기과 원장은 “겨울 날씨가 워낙 춥다 보니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레깅스, 내복 등을 여러 겹 착용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적정 온도인 33.5도가 유지되지 않아 발생하는 겨울철 남성 질환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체의 최적온도를 유지하면서 추위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 겨울에는 한파특보 등의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속옷이나 내복 역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자신의 생활패턴이나 환경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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