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목격담은 사실일까?
배우 윤진이(24)와 가수 전진(34)이 싱가포르에서 다정하게 데이트했다는 소문이 21일 퍼졌다. MBN은 싱가포르 목격담을 소개하며 윤진이와 전진이 올해 초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에 퍼진 목격담은 이랬다.
“친구가 싱가포르에 갔는데 전진이랑 윤진이가 다정하게 걸어갔다(고 말했다). 그래서 '헐 전진이랑 윤진이다' 이랬는데 갑자기 떨어져서 걸었다고 했다. 에릭이 연애의 발견(에서) 윤진이랑 같이 찍었지 않냐. 그래서 소개시켜준 것 같다. 사귀는 건가?”
윤진이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전진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외국에 있는 당사자와 전화한 뒤 열애설에 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윤진이가 싱가포르에서 여행하고 있지만 전진이 아닌 친구와 함께 떠났다고 해명했다. 신화컴퍼니는 전진 행선지는 싱가포르가 아닌 베트남이라고 주장했다. 행선지가 다르니 싱가포르 목격담은 사실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전진이 베트남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게다가 윤진이가 출연했던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 시청자 게시판에는 윤진이와 전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도 있다. 전진 소속사는 전진과 윤진이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설명했다.
아니 뗀 굴뚝에서 연기가 날까? 아니면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갔을까? 윤진이와 전진의 열애설이 사실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