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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디자인…토요타 ‘올 뉴 캠리’ 다음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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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디자인…토요타 ‘올 뉴 캠리’ 다음달 온다

입력
2014.10.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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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올 뉴 캠리. 한국토요타 제공
2015 올 뉴 캠리. 한국토요타 제공

토요타의 주력모델 ‘캠리’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토요타는 ‘2015년형 캠리’를 내달 18일 국내 출시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2015년형 캠리는 디자인이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바뀌고 변화의 폭이 커 한국토요타는 이번 캠리를 ‘2015 올 뉴 캠리’로 명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는 외관은 한층 스포티해진 모습으로 전장이 45mm 길어졌고 앞뒤 차륜거리가 각각10mm 넓어졌다.

전면 휀더부터 후면으로 이어지는 차체라인은 역동적으로 표현됐다. 낮아진 중앙 사다리꼴 그릴과 함께 공격적인 디자인도 눈에 띈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프론트 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방향지시등과 LED 주간주행등은 통합했다.

신형은 2012년 7세대 차종부터 캠리를 생산, 공급 중인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판매될 차종은 미국 내 최상위 트림인 2.5ℓ 가솔린 XLE와 2.5ℓ 하이브리드 XLE, V6 3.5ℓ 가솔린 XLE 등 3가지다.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판매 최상위 등급 차량이 들어오는 만큼 국내 판매 가격은 2,000만원대 후반에서부터 시작하는 미국보다는 높은 3,000만원대 초반부터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신형 캠리는 엔진과 파워트레인은 그대로이지만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전체 부품의 10% 가량을 교체하는 등 전면 개선 모델에 버금가는 큰 변화를 줬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최고 사양 캠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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