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동영상]
31일이면 애플의 새 아이폰 '아이폰6'와 '아이폰6+'가 한국에 상륙한다. 이미 알려져 있듯 아이폰6는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그 때문에 해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6로 촬영한 영상들을 유튜브 등에 올리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촬영 전문가들은 아이폰6, 아이폰6+만을 사용해 찍은 영상들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 넓게 펼쳐진 들판, 새들의 지저귐, 물이 쏟아지는 계곡 등의 환상적인 모습을 오로지 아이폰6+로만 촬영한 영상을 소개한다. 아마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영상은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Eastern Sierra Nevada mountains)’을 배경으로 광활한 평원, 산맥, 호수 등을 빠르게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실제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또 중간중간 삽입된 음악들은 여행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 작가는 영상의 끝 무렵에 “모든 장면은 아이폰6+로 찍었다”고 밝히고 있다.
영상은 미국 오리건 주에 있는 한 비디오 제작회사의 경영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그는 “6일간 모든 방법들을 사용하며 아이폰 카메라와 놀았다”며 "마치 마술 장난감을 가진 6살짜리 아이와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특히 저속으로 촬영한 영상을 빠르게 돌리는 ‘타임랩스’ 기능과 세밀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슬로우모션’ 기능은 매우 강력한 기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아름다운 장소에서 아이폰6+가 당신의 주머니에 있다면, 사진을 찍는 새로운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조 인턴기자(한성대 영문학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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