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에 위치한 에메랄드CC(구 웅포 베어리버CC)가 프로 골퍼도 인정한 세계적 수준의 코스로 새롭게 브랜딩한 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에메랄드CC 전정숙 대표는 설립 단계부터 월드 골프 챔피언십 개최를 목적으로 세계 대회 수준의 최고급 코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전선포 이후 경영 정상화에 돌입하며 명품 코스가 다시금 진면목을 과시하게 됐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프로골퍼 정시재 프로는 에메랄드CC에서 라운딩을 가진 뒤 "베어코스는 토너먼트 시합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전장과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흥미롭고 도전적인 골프 코스"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PGA 프로들이 참가하는 대회장 코스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 만큼 다이나믹한 코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드라이빙 레인지를 비롯하여 롱게임과 숏게임을 원스탑으로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프로선수 지망자 및 로우 핸디캡을 지향하는 아마추어들에게 최상의 골프장”이라고 극찬했다.
전정숙 대표는 "에메랄드골프CC는 철새도래지가 넓게 형성된 금강과 함라산을 끼고 있어 마치 에메랄드 보석과 같은 자태를 뽐낸다"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문화 관광지"라고 자랑했다.
금강 하구에 총 80만평 부지에 위치한 에메랄드CC는 국내 최장거리 코스를 자랑하는 퍼블릭 골프장이다. 서울 한남대교 남단을 기준으로 180km 거리에 위치해 1시간 50분 가량 소요돼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골퍼들에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또한 연중 기온이 온화하며 강수량이 적고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석원 전략사업단장은 "비전 선포식 이후 혁신적 경영 시스템을 도입, 골프 아카데미 및 고객 서비스 관리, 효과적인 광고시스템 등 통합적 골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에 세계적 명품 골프장을 이용하는 이른바 가치혁신을 이뤄 다양한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메랄드CC(www.emeraldcc.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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