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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배상문 우승 반가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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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배상문 우승 반가운 이유는

입력
2014.10.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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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배상문 우승 반가운 이유는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신한동해오픈이 배상문(28ㆍ캘러웨이)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미소를 짓고 있다. 배상문이 침체된 국내 남자 대회의 흥행을 이끌어줄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배상문은 작년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류현우(33ㆍ6언더파 282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4~15시즌 PGA 투어를 뛰고 있는 배상문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잠시 귀국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배상문은 당시 “신한동해오픈 우승의 여세를 몰아 PGA 투어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주 시즌 개막전 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2013년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이후 1년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배상문이 출전하는 제30회 신한동해오픈은 내달 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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