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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롱'을 고르는 방법

입력
2014.10.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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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가구 중 하나는 바로 장롱. 크기도 크고 고가인 만큼 신혼부부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종류, 소재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가지각색이라 좋은 장롱을 고르기란 어렵게만 느껴진다.깔끔하고 튼튼한 장롱을 고르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 장롱 문, 끝까지 열어보기

오랜 시간 장롱을 고르다보면 쉽게 지치기 마련. 나중엔 장롱 문을 ‘빼꼼’ 열어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선 장롱 문이 열리는 각도에 따라 구조도 달라지고, 활용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끝까지 장롱 문을 열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장롱 문을 열어 안의 경첩 수를 꼼꼼히 확인하는 편이 좋다. 경첩 수가 많을수록 든든한 장롱이라는 건 당연한 사실. 경첩이 잘 고정되어 있는지도 꼭 살펴봐야 한다.

● 소재의 특성 파악하기

‘비싸면 무조건 좋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원목은 아늑한 느낌을 주고 고급스러우며 실제로도 비교적 고가의 제품이다. 하지만 원목은 살아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그만큼 외부 환경에 영향을 잘 받는다. 따라서 열이나 습도에 비교적 민감해 더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MDF 소재의 제품은 다양한 무늬와 질감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해서 신혼부부에게는 더 적합할 수 있다. 본인들의 생활습관과 인테리어, 활용도를 고려해 고르도록 하자.

● 장롱의 색감을 직접 확인하기

실제 가구매장에서 본 것과 집에 온 제품이 다르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매장의 조명과 집안의 조명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다. 제품의 색을 확인하기 위해서 자연광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큰 가구를 밖으로 들고 나오긴 쉽지 않다. 이럴 땐 각 매장에 배치된 카탈로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카탈로그는 가장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하려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색상에서 오는 오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카탈로그 역시 자연광에서 봐야 제대로 된 색깔을 볼 수 있다는 점. 잊지 않도록 하자.

쉐어하우스 제공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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