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뮤지컬 도전에 나선 에이젝스 형곤 위한 ‘특급 지원’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생애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에이젝스 멤버 형곤을 위한 특별한 조력자로 나섰다.
박규리는 11월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국화꽃향기(제작 엘에스엠컴퍼니ㆍ프로듀서: 이성모)의 주연을 맡은 형곤을 위해 수록곡 그때 그대의 듀엣곡을 부른다. 그때 그대는 형곤이 직접 작사와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애잔한 멜로디가 담긴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가 함께 듀엣곡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동갑내기 절친인 두 사람의 깜짝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더욱이 박규리는 그때 그대 듀엣곡 녹음에 가창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절친인 형곤의 첫 뮤지컬 도전을 응원하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형곤은 “누구와 함께 듀엣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뮤지컬 경험이 있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회사 선배인 카라 멤버 (박)규리에게 부탁을 했다. 규리는 고민도 없이 선뜻 본인이 하겠다고 해줬고 그 사실이 너무나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형곤은 이어“DSP미디어에서는 처음으로 나오는 남녀유닛 듀엣 곡인데다 내 자작곡이라 굉장히 애착이 크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형곤은 뮤지컬 국화꽃향기에서 주인공 ‘승우’역을 맡아 첫 뮤지컬 배우 도전에 나선다. 형곤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그룹 야다 출신 뮤지컬 배우 장덕수를 비롯해 정성윤, 유정은 등이 호흡을 맞춘다. 국화꽃향기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11월 15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공연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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