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5시간 물고문 촬영 ‘연기야? 실제야?’
가수 겸 배우 이홍기가 실감 나는 물고문 연기를 펼쳤다.
이홍기는 18일 첫 방송하는 SBS 주말극 모던파머(극본 김기호ㆍ연출 오진석)에서 5시간 동안 물고문 연기로 파김치가 됐다.
이홍기는 극중 사채업자 김원해에게 물고문으로 고생하는 연기를 보였다. 이홍기는 도르래에 묶여 물이 가득 담긴 드럼통 안에 빠졌다 나왔다를 수없이 반복했다. 또 카메라 위치를 바꿔가며 다양한 각도에서 물고문 장면을 찍는 터라 비명과 대사를 내뱉으며 연거푸 물에 빠졌다.
모던파머 제작진은 “물고문 촬영 당시 비가 많이 와 추웠다. 이홍기는 쌀쌀한 날씨에 아랑곳 않고 혼신을 다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한 록밴드라는 독특한 소재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게 그린다. 이홍기 외에 이하늬,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 이한위, 김부선, 걸스데이 민아 등이 출연한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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