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기 최초 부산발 부정기편 1회 왕복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오는 20일 부산에서 몽골(울란바토르)을 잇는 부정기편을 왕복(1회)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적항공사가 부산~몽골 하늘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몽골 노선은 1996년 인천발 부정기편 취항 이후 영남권 손님들은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출국이 가능했다. 에어부산은 영남권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낯선 몽골을 알리기 위해 국적항공사 최초로 새 하늘길을 개척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운항을 기념해 왕복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을 44만1,000원으로 잡았다. 인천에서 출발할 경우 총액임금 수준이 67만~7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아주 저렴한 편이다.
이번 부정기편은 20일 오전 9시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고, 26일 오후 1시40분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오후 6시5분 김해국제공항 도착한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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