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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SOS 긴급 출동 서비스 5년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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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SOS 긴급 출동 서비스 5년 무상 제공

입력
2014.10.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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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고급세단 ‘아슬란’ 구매 고객에게 SOS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5년간 무상 제공한다.

현대차는 KT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슬란에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를 5년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링크는 현대차의 텔레매틱서비스(차량무선인터넷)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의 시동을 끄고 켜거나 에어컨 온도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다.

현대차는 2년간 기본으로 무료 제공하는 블루링크 서비스 가운데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SOS 긴급 출동 서비스에 한해 아슬란 고객에게 3년간 추가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에어백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블루링크 센터로 신호가 자동 전송돼 상담원이 구조를 지원할 수 있다”며 “또 위급 상황 때 SOS 버튼을 눌러도 블루링크 센터로 연결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의 전륜구동 세단으로, 현대차는 이달 6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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