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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부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22일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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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부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22일 개막 外

입력
2014.10.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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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22일 개막

젊은 애니메이션 작가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22일부터 닷새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국제학생경쟁부문 초청작 86편을 중심으로 27개국 123편의 애니메이션이 관객과 만난다. 국제학생경쟁부문 초청작 중 온라인경쟁부문 20편은 인터넷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 ‘파라노만’을 제작한 라이카(LAIKA) 스튜디오의 세번째 장편영화 ‘박스트롤’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치즈마을을 배경으로 지하 동굴에 사는 괴물 박스트롤과, 그들과 함께 자란 소년이 펼치는 모험극을 3D로 그렸다. 라이카 스튜디오의 영화들을 모은 특별전도 마련됐다.

해외 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볼 수 있는 트렌드 부문에선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언트 일다!’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로 유명한 빌 플림턴 감독의 ‘치팅’ 등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수상작 11편을 만날 수 있다.

단편 ‘먼지아이’로 칸영화제에 초청 받은 정유미 감독과 라이카 스튜디오의 마케팅 디렉터 마크 세피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연출한 벨기에 스테판 오비에 감독은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원불교, 한둥근체 무료 배포

원불교가 2015년 개교 100년을 앞두고 개발한 한글 글꼴 '한둥근체'를 무료로 배포한다. 본문바탕, 본문돋움, 제목용 등 세 종류로 이뤄진 한둥근체는 읽기 편하도록 획의 방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문바탕 서체는 돋움체의 직선적 느낌과 바탕체의 곡선적 유연함을 살렸으며 본문돋움은 곡선미와 굴림을 통해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한둥근체는 윈도우와 한글 매킨토시 운영체제에서 모두 쓸 수 있으며 불교100년기념성업회홈페이지(http://www.won100.org)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12일 아리랑 한국예술가곡 대축제

한국가곡연구소가 12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4 아리랑 한국예술가곡 대축제’를 연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안숙선 명창, 소프라노 김영애, 테너 신동원, 소프라노 손지혜 등이 출연한다. 안숙선 명창과 대금 연주자 원완철이 이탈리아 작곡가 파올로 푸를라니에게 위촉해 만든 아리랑을 초연하고 민요와 창작곡을 기반으로 한 ‘아리아리랑’ ‘독도아리랑’ ‘장터아리랑’ ‘아리랑 판타지’ 등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11월 14일 오후7시30분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 12월 2일 오후 8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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