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은 제568돌 한글날 입니다. 2013년부터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 되어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 자국의 문자를 기념해 공휴일로 정하는 몇 안되는 나라인만큼 문화적 자부심을 마음껏 느껴도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현존하는 28개의 문자 중에 가장 과학적이고 완벽한 문자로 인정받는 한글. 그러나 현실은 그다지 밝은 편이 아닙니다.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한 ‘학생 언어사용 관련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원의 61.4%는 학생들이 비속어ㆍ은어로 말하는 것을 매일 듣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한글날은 단순한 휴일이 아닌, 우리의 언어습관을 되돌아보는 날인 셈입니다. 한국일보닷컴과 '초성놀이'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겨 보시면 어떨까요? 사진 속에 힌트가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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