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빛으로 쓴 편지] 레고가 아닙니다

입력
2014.10.07 18:23
0 0

알록달록한 그늘막과 텐트들이 모자이크 퍼즐마냥 잔디밭에 빼곡히 들어섰다.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미리 자리잡은 텐트들이다. 넓은 공간을 함께하기 보다는 편의를 위해 구역을 나누고 벽을 친 것이 마치 스스로를 가둔 모습이다. 세상은 텐트 색깔만큼이나 다양하게 무한경쟁으로 치닫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니 그저 장난감 같기만 하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