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X마스축제, 세계축제協 금상
부산 중구는 최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에서 열린 제59회 IFEA 총회에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피나클어워드 베스트 TV 프로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총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1,500여개 축제가 출품돼 피너클어워드를 두고 각축을 벌였다. 피너클어워드는 IFEA가 각 국가의 축제발전을 위해 1987년 도입한 상으로, 이벤트와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지난해 연인원 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2,602억원에 달하는 등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처음 열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광복로 일원에서 ‘사랑과 나눔의 성탄’을 주제로 37일간 열린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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