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새 감독 후보 6명 금주 인터뷰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인터뷰를 시작한다.
구단은 5일(한국시간) 팀 보거 감독 대행을 포함한 6명의 면접 후보를 공개했다. 제프 배니스터 피츠버그 파이리츠 벤치코치(수석코치), 토리 로불로 보스턴 레드삭스 벤치코치, 조 맥유잉 시카고 화이트삭스 3루 작전 코치, 케빈 캐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벤치코치,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팀에서 단장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인 알렉스 코라 등이다. 다만 한때 유력하게 거론되던 텍사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마이클 영과 벤지 몰리나 1루 코치는 제외됐다.
이들 후보들은 모두 감독 경력이 없어 눈길을 끈다. 텍사스 출신 배니스터 코치는 29년간 피츠버그 구단에 몸담으면서도 지휘봉은 잡지 못했다. 로불로 코치도 마이너리그에서만 감독을 9년 간 했다. 선수 시절부터 남다른 야구 지식과 지도력을 뽐낸 코라 역시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 받다가 이번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텍사스가 월드시리즈 첫 경기가 열리는 21일 무렵 새 감독을 선임해 내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태수기자 hts7@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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