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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확산" SKT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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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확산" SKT 팔 걷었다

입력
2014.10.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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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가전ㆍ홈기기 제조사와 서비스 사업제휴 협약 체결

SK텔레콤이 가전·홈기기 제조사와 손잡고 ‘스마트홈’ 확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소공동 SKT타워에서 경동나비엔(보일러), 게이트맨(도어락), GE 라이팅(조명), 위닉스(제습기), 모뉴엘(로봇 청소기), 대성 셀틱(보일러), 유진로봇(로봇청소기), 타임밸브(가스차단기), 오텍캐리어(에어컨), 금호전기(조명), ip타임(와이파이 공유기) 등 11개 업체와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홈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주거 공간에 접목해 가정 내 가전ㆍ홈기기의 원격 제어나 감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가전제품과 홈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편리한 집’ ▦도어락 상태를 확인하고 가스를 원격 제어하는 ‘안전한 집’ ▦음악 TV 등과 연계한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즐거운 홈’을 3대 추구가치로 정했다.

SK텔레콤은 우선 제휴사들의 가격대가 높지 않은 제품 위주로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 별도 장비구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 제품을 올해 말까지 개발하고 내년 초부터 상용화를 추진한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행복동행과 상생을 기반으로 중견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주거생활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서희기자 s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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