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줄리엔 강(32)이 속옷 활보에 대해 사과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줄리엔 강은 1일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행동을 사과하면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9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속옷만 입은 채 길을 걷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파출소로 옮겨졌다. 당시 줄리엔 강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횡설수설하자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가리고자 마약 검사를 실시했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9월 30일 줄리엔 강에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줄리엔 강이 왜 대낮에 속옷차림으로 활보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술에 약해서라고 해명했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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