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ㆍ현직 대기업 최고소통책임자(CCO)들이 기업과 사회의 건전한 소통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CCO클럽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발기인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CCO클럽은 올해 안에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후 기업의 소통과 관련된 조사·연구·분석·기고 등의 사업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광고주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홍보협의회, 한국PR협회, 한국광고산업연합회, 한국ABC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사업도 진행한다.
클럽 발기인은 정상국(LGㆍ사진), 김진(두산), 김봉경(현대자동차), 장성지(금호아시아나), 장일형(한화), 김상영(포스코), 이길주(KT), 권오용(SK), 김문현(현대중공업), 김종도(대우자동차)씨 등 10명이다. 대표 간사는 정상국 LG그룹 고문이 맡는다. 이들은 대기업 CCO로서의 경험을 살려 대학 강의, 중소기업 홍보와 광고컨설팅 자문 등 경험을 살린 봉사활동도 활발히 해나갈 예정이다.
정상국 고문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우리나라 발전의 유일한 길임을 인식하고 너무나 소중한 기업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인식의 개선이 시급하다”며 “소통과 대화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커다란 공동이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혼잎기자 hoi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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