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부터 관용 수소차 11대 도입
충남도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11대를 도입해 관용차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소차를 도입하는 충남도는 수소차의 활둉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 내포신도시에 수소충전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충전소는 1일 40대의 차량을 충전 가능한 규모로 올 하반기 사업자 선정 후 201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원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16만9,000톤 규모의 부생 수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차량가격이 고가이지만 관용 수소차 도입과 충전소 보급 사업으로 현재 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유치하려는 ‘충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을 연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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