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최경량 빅버사 베타 드라이버 출시
캘러웨이골프가 역사상 최경량 빅버사 라인의 ‘빅버사 베타’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캘러웨이골프 역사상 가장 가벼운 드라이버이다. 무게가 267g으로, 빅버사 라인의 중상급자용 빅버사 알파 드라이버(312g)와 비교하면 골프공 하나(45g)를 덜어낸 셈이다.
근력이 부족한 골퍼들을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460CC의 헤드 크기임에도 45g의 경량 카운터 밸런스 샤프트와 25g의 경량 그립을 사용해 무게를 대폭 낮추었다. 10.5도 남성용의 경우 레귤러(R)보다 가벼운 R2 샤프트까지 제공된다.
물론, 클럽 무게 감량만으로 비거리를 늘려주는 것은 아니다. 티타늄 합금 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의 울트라 라이트 8-1-1 티타늄 소재에 캘러웨이만의 기술이 결합된 페이스가 높은 반발력을 제공한다. 또한 경량 소재 사용으로 확보한 여유 무게를 헤드의 힐 부분에 재배치하는 드로우 바이어스(Draw bias) 설계로 자연스럽게 드로우 구질을 만들어 비거리를 늘릴 수 있게 설계됐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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