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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인천] 결승타 나성범 “금메달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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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인천] 결승타 나성범 “금메달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外

입력
2014.09.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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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나성범 “금메달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나성범(25ㆍNC)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나성범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8회초 승부를 뒤집는 결승타를 쳤다. 3-3으로 맞선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성범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2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내야 땅볼을 만들었다. 이 틈을 타 1루와 2루 주자도 안전하게 진루할 수 있었다. 나성범은 “(프로입단 이후) 나라를 위해서 처음 뽑혀서 뛴 것인데, 소속 구단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팀워크를 느꼈다. 이런 느낌은 야구하면서 처음”이라며 “금메달이라는 것이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나성범은 이어 “선수촌과 경기장을 오갈 때 항상 목에 걸어야 하는 선수 신분증을 금메달이라고 여기고 지냈다”고 털어놓았다.

손연재 라이벌 덩썬웨 “금메달 자신 있다”

손연재(20)의 아시안게임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덩썬웨(22)가 29일 첫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기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적수는 나 자신”이라며 손연재보다는 자신의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덩썬웨는 터키 현지시간으로 22~26일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덩썬웨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연재(4위)보다 한 계단 낮은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덩썬웨가 4위, 손연재가 5위를 기록했다. 그는 손연재에 대해“매우 우수한 선수다. 자기를 절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손연재 역시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덩썬웨에 대해 “경기를 실수 없이 펼쳤을 때는 정말 위협적이고 잘하는 선수”라며 “절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내달 1~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덩썬웨와 함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쿠웨이트 크리켓 대표팀, 동전던지기로 8강 진출

쿠웨이트 크리켓 남자 대표팀이 동전을 잘 던진 덕분에 8강에 진출했다. 29일 오전 9시30분 인천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쿠웨이트와 몰디브의 경기는 비 때문에 지연되다가 결국 취소됐다. 크리켓은 규칙상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세계크리켓협회(ICC) 규정에 따라 동전던지기로 순위를 정한다. 쿠웨이트의 주장 마무드 바스타키(58)는 앞면을 골랐고, 심판이 던진 동전은 앞면으로 떨어져 쿠웨이트는 8강에 진출했다. 바스타키는 “아시안게임처럼 큰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동전던지기 또한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국과 경기를 가졌던 한국은 비로 인해 2시간 미뤄진 오후 4시에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중국에 88-8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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