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이 17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노래 마법의 성으로 유명한 더 클래식(노래 김광진ㆍ키보드 박용준)은 다음달 13일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수록곡 가운데 우리에겐과 종이피아노는 29일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김광진은 트위터에 우리에겐과 종이피아노가 선공개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너무나 오랜만에 새 노래를 발표하게 되어 마음이 설레네요. 음원 출시를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준 선후배 뮤지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더 클래식은 1997년 3집 앨범을 발표하고 나서 활동을 중단했다. 금융인으로 변신한 김광진은 솔로 앨범을 5집까지 발표하며 편지, 동경소녀, 진심 등을 불렀다. 박용준은 영화 과속스캔들을 비롯해 신기전, 오감도 등의 음악을 제작해왔다.
더 클래식은 10월 1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팬 초청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11월에는 연세대에서 더 클래식 결성 2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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