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주선 "비대위=당권 야합위 비판 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주선 "비대위=당권 야합위 비판 있다"

입력
2014.09.25 14:49
0 0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25일 차기 당권주자들이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당권 야합위원회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비판했다.

중도ㆍ온건 성향의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당의 고질병인 계파를 청산하겠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런 계파 구성은 계파를 활성화, 현실화 시켜주는 비대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비대위가 도로 열린우리당 비대위 아니냐는 비아냥이 있다”면서 “문희상 비대위원장도 중도적인 분인 줄 알았더니 벌써 모바일 투표를 들고 나와서 상당히 친노성향을 가지고 계신 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전대 모바일투표 재도입 논란에 대해선 “헌법에는 직접ㆍ비밀투표주의가 구성돼 있는데, 모바일투표는 직접 당원이 투표하는 것이지 알 수 없다”면서 “소위 대포폰을 빌려서 투표장에 나오지 않은 당원이나 선거인단을 대신해 투표를 할 수도 있고, 젊은층 외에는 모바일투표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기 때문에 계층간 투표 형평성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점에 근거해 3개월 전 새정치연합을 창당할 때 당헌ㆍ당규에 모바일투표를 배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 구성이 특정 계파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지적에는 “다수의 온건, 합리, 중도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