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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금융사들도 아파트 담보대출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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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금융사들도 아파트 담보대출 유치 경쟁

입력
2014.09.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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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된 지난 8월 한 달 동안 금융권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세 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달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1일 LTV와 DTI를 완화한 이후 31일까지 한 달간 은행권과 비은행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7월 말보다 4조7,000억원 증가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의 월평균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1조5,000억원인 것에 비해 증가폭이 세 배 이상 크다. 대출액은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에 비해 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권 중심으로 증가했다.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려는 가계가 '대출 갈아타기'를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근래에는 은행 외에, 저축은행, 보험사 등 제2금융사들의 수익성이 급락하면서, 대출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타 대출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보장하는 담보대출자들에게 특별금리를 내세워 고객 모셔오기에 혈안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상반기 은행에 상대적으로 밀렸던 보험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사들이 파격적인 상품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개인사업자 김용민(가명)씨는 최근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3억 원 주택담보대출을 연3.5%로 보험사에서 받았다. 이자가 은행권과 차이가 없고 무엇보다 중도상환수수료가 6개월 후 면제된다는 것이 큰 이유에서이다. 2년후 아파트를 다시 매매하거나 전세를 줄 예정인 김용민씨는 약 450만원에 해당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는 큰 절감 혜택을 얻었다.

하지만, 서울 양천구에 살고있는 개인사업자 김용민(가명)씨와 같은 시간이 부족한 대출자들은 어느 은행이 대출한도를 잘 주고, 최저금리를 제시하는지, 중도상환수수료나 기타 조건은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서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하물며 각 은행의 담보대출금리비교, 보험사, 저축은행, 캐피탈의 담보대출금리비교까지 다 하는 것은 엄두도 못 낸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담보대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이자 싼 곳’, ‘중도상환수수료 싼 곳’을 손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금융회사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사이트’가 몇 년전부터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파트.주택담보대출 전문사이트 ‘토탈 금융’(www.totalfinance.co.kr)에서 무료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1600-5231)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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