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문화 힐링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올 연말까지 문화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북 17개 시군을 찾아간다. 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음악회는 경북지역 청소년, 아마추어연주단 등이 생활현장을 찾아 클래식과 재즈, 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다.
첫 음악회는 24일 오후 4시 상주시 사벌면 ‘사벌밥상과 두바퀴’에서 열려 가곡과 가요, 현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다음달 2일에는 김천예술고에서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이 열리고 같은달 10일 영주동산여중에서는 청소년 전문연주단 ‘정산’의 합창과 클래식이 펼쳐지는 등 12월까지 음악회가 끊이지 않는다.
이 음악회 연주자들은 지역 출신의 청소년과 아마추어 연주단으로 가야금과 바이올린의 만남 등 신선한 연주를 선보인다.
경북도는 올해 문화공연이 상대적으로 많은 포항과 경주 안동 구미 경산 울릉을 제외했으나 내년에는 도내 23개 시군을 모두 포함시키기로 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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