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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통령' 서태지와 '국민MC' 유재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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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통령' 서태지와 '국민MC' 유재석 만난다

입력
2014.09.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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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왼쪽), 유재석
서태지(왼쪽), 유재석

서태지가 오랜 공백을 깨고 새 앨범으로 컴백하면서 TV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을 결정한 것. 이로써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국민MC' 유재석의 만남이 성사됐다.

23일 서태지 측 관계자는 "서태지 씨의 '해피투게더' 출연이 최근 확정됐다"면서 "내달 초 녹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태지 씨가 여러 프로그램의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어서 이 프로그램이 컴백 첫 방송이 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출연이 확정된 첫 방송 프로그램인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4~5명 게스트를 초대해 집단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의 기본 포맷과는 달리 서태지의 출연분은 단독 게스트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제의를 받기도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며 검토 중이다. 앞서 '스케치북' MC인 유희열이 기자간담회에서 "서태지를 초대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을 통해 5년 만에 발표하는 9집 앨범 첫 선을 보인다.

디지털뉴스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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