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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in 경주 관람객 70여만 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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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in 경주 관람객 70여만 명 성료

입력
2014.09.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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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50만명 40% 이상 초과달성

지난 18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한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당초 목표한 50만명을 훌쩍 넘는 7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22일 오후 7시 경북도립국악단과 터키 민속공연단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Starting A New Journey)’을 주제로 9개분야 27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란 도시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항 도시외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였다는 데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 관람객은 개막 8일만에 목표치 50만명을 돌파했고, 최종 입장객 누계는 7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이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인류적 차원의 가까워짐’이라고 언급할 만큼 단순한 도시 교류를 넘어 지구촌 문화 교류의 장으로 그 지평을 넓혔다는 지적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고대 실크로드의 동쪽 끝 경주에서 서쪽 끝인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선보인 것은 인류 문명사적으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터키 양 국민들이 만든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된 전무후무한 문화페스티벌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실내체육관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폐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오메르 루피 아르 이스탄불시 AK당(집권당인 정의발전당) 부의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양국 초청인사 및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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