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0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24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을 17-11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9골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다.
올해 초 아시아선수권에서 무릎을 다쳐 올 시즌을 쉰 정의경(두산)도 8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2회 연속이자 7번째 우승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과 함께 12년 만에 동반 우승도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은 21일 인도와 2차전을 벌인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조별리그 1차전
▲ D조
한국(1승) 31(17-11 14-13)24 일본(1패)
대만(1승) 39-20 인도(1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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