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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첫 판서 일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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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첫 판서 일본 제압

입력
2014.09.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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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핸드볼 남자 예선 D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정의경이 일본 수비를 피해 슛팅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핸드볼 남자 예선 D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정의경이 일본 수비를 피해 슛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0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24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을 17-11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9골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다.

올해 초 아시아선수권에서 무릎을 다쳐 올 시즌을 쉰 정의경(두산)도 8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2회 연속이자 7번째 우승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과 함께 12년 만에 동반 우승도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은 21일 인도와 2차전을 벌인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조별리그 1차전

▲ D조

한국(1승) 31(17-11 14-13)24 일본(1패)

대만(1승) 39-20 인도(1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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