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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원 20명, 계란투척 시의원 징계요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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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원 20명, 계란투척 시의원 징계요구서 제출

입력
2014.09.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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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민 20여명이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김성일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 창원시민 20여명이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김성일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 창원시의회는 시의원 20명이 시의회 정례회 도중 시장에게 날계란을 던진 김성일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요구서를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의회 회의규칙상 징계요구를 하려면 재적의원 5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창원시의원 43명 중 9명 이상이 동의해야 하는데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20명이 징계요구를 했다.

징계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1차 정례회 기간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윤리특위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하는 11월 25일까지 활동하며 김 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9명으로 구성되는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요구서가 제출된 의원에게 경고·공개사과·30일 출석정지·제명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다.

연합뉴스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개회한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변경에 반대하는 진해구 출신 김성일 시의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례가 끝난 후 자리에서 걸어나와 안 시장에게 "강제로 (마산·창원·진해) 통합시켜놓고 야구장을 뺏느냐"라며 외치고 손에 쥐고 있던 계란을 2차례 던졌다. 연합뉴스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개회한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변경에 반대하는 진해구 출신 김성일 시의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례가 끝난 후 자리에서 걸어나와 안 시장에게 "강제로 (마산·창원·진해) 통합시켜놓고 야구장을 뺏느냐"라며 외치고 손에 쥐고 있던 계란을 2차례 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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