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인상위원회(이사장 김주옥)는 올해 캐나다한인상 공로상에 김운영(73ㆍ사진) 전 캐나다한국일보 사장과 유승민(64) 전 토론토 한인회장을, 감사상에 도나 캔스필드(69) 전 온타리오주 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김 전 사장은 1982년부터 캐나다한국일보에서 기자, 편집국장, 편집인, 사장 등으로 27년간 근무했고, 올해 토론토 전역에 배포한 ‘캐나다 한인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유 전 회장은 83년 토론토 세방여행사를 설립해 한인들에게 여행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캔스필드 전 의원은 제암리 학살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 추모정원을 토론토동물원에 설립할 때 주정부로부터 40만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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