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기수, 국내무대에서 6개월 더 뛴다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의 외국인 기수 쿠라카네 이쿠야스(출주표 표기명: 이쿠ㆍ38)가 6개월 더 국내 무대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 이쿠 기수의 기수 면허 갱신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쿠 기수는 지난 3월까지 활동 예정이었지만 올 9월 30일까지 6개월간 기수 면허를 갱신한 바 있다.
2007년 외국인 선수제 도입과 함께 한국을 찾은 이쿠는 22개월 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총 1056전 106승, 준우승 85회(승률10.0%)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 4월 4년 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 529전 74승(승률 14%·복승률 25.3%)으로 단숨에 시즌 다승 4위에 오르며 더욱 성숙한 기량을 발휘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이쿠 기수는 63승을 올리며 시즌 다승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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