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인근에 3만㎡ 규모
전남도교육청과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인근 문화시설지구 부지 3만3,000㎡에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에코에듀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체험센터는 2017년 1월 개관 목표로 생태 진로 해양안전 해양안전디지털 등 각종 체험관을 비롯해 교육역사관, 생태해양 전문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을 갖출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559억원이 투입되며 순천시에서 부지·건축비 200억원과 연간 운영비 4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재원은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체험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양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에 순천만 습지, 여수 해양엑스포, 지리산, 광양만권 등 체험활동 자원이 풍부해 생태교육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될 복합 체험장을 자연 친화적이고 생태가 살아 있는 학습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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