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이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2014년 자랑스러운 시민상’대상 수상자로 김종암 ㈜전철통신기술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상은 이웃사랑,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한 시민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1985년부터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 걸쳐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해왔다.
대상 수상자 김종암(74) 대표는 1972년 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40여년간 부산시새마을회 금정구지회장, 시의원(3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 부문에선 30년 넘게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순례(66) 부산시 구ㆍ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정됐으며, ‘봉사’ 부문에선 홀로 어르신 의료봉사와 외딴 섬 의료봉사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윤종경(60) 윤내과의원 원장, ‘희생’ 부문에선 10년 넘게 해운대 해수욕장 지킴이를 자처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명식(63) 해운대해양구조대 대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10월 2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된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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