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목포자연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 유치ㆍ홍보를 위한‘고물(古物) 자연사박물관’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연사박물관에서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두 달간 열릴 기획전에는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한 환경예술가 최정현 선생 작품 160점이 전시된다. 전시품은 우리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활용구, 폐품, 고철을 이용한 동물 조형 작품이다.
박물관 이우진 담당은“지구 환경과 자연 생태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생활 속의 흔한 폐품들이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좋은 현장학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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