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의 ‘19金’콘서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진됐다.
이승환은 19일 오후 8시 11분 합정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19금 콘서트 Friday the 13th’를 연다. 미성년자는 공연을 볼 수 없으며 사진 및 영상 촬영과 녹음 또한 불가능하다.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승환은 이날 공연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는 비주얼 아티스트 빠키와 함께 만든 영상물과 조형물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공연장 로비에서부터 성인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이승환은 공연을 통해 솔직하면서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 다소 농염한 퍼포먼스의 무대와 노래 등을 선보인다. 게스트는 미시스터즈, 마푸키키, 음란소년 등이 무대에 함께한다. 더불어 이번 무대는 이승환 곡들의 제목을 비틀어 희화화시킬 계획이다.
이승환은 3월말 앨범 출시 이후 이승환은 단독콘서트 16회를 소화하고 있으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맡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는 모두 다른 컨셉트의 공연으로 올 매진을 기록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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