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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에 서창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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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에 서창석 교수

입력
2014.09.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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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
서창석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에 서창석(53)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새로 내정돼 인사 검증을 받고 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재직 중인 서 교수는 부인과 종양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는 서울대병원에서 네 명의 주치의 후보군을 추천 받아 서 교수를 주치의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의대 학장에 취임하면서 대통령 주치의에서 물러난 이병석 교수에 이어 현 정권 들어 대통령 주치의를 연달아 산부인과 교수들이 맡게 됐다. 대통령 주치의는 정기적으로 대통령의 건강을 확인하며 휴가와 해외 순방, 지방 방문 등 거의 모든 일정에 동행한다.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차관급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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