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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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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

입력
2014.09.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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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

28명 입교…市, ICT융합 청년창업육성 본격화

최근 창조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에 대한 울산지역 청년창업 육성이 본격화 된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청, 울산대는 12일 오후 2시 울산벤처빌딩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철 울산대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식을 갖는다.

울산시와 울산대는 지난 7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4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정부사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남구 옥현로 129 울산벤처빌딩에 창업지원 전용 공간을 마련했으며, 사업총괄 운영은 울산대가 맡기로 했다.

연간 22억원(국비 20억, 시비 2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이번 1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교육실, 개발실, 수면실, 기숙사 등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과 함께 창업교육 및 전문 멘토링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 전 과정을 단계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역의 열악한 제조기반 ICT 청년창업 인프라 확충과 지역 3대 주력산업의 제조혁신기반 고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역 전통산업인 고래문화, 역사유적, 해양레저 등과 같은 역사문화관광산업에도 ICT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지식서비스 산업 발전에도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입교생은 28명으로, 앞서 시와 울산대는 창업학교 입교 희망자를 모집(7월 24일)해 서류 및 면접 평가 등을 거쳐 선발을 완료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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